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김경숙)는 지난 4월 6일(수) 안전의 날을 맞아 등교하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직원과 전교어린이회장단은 등교시간 교문에 서서 ‘건널 때는 좌우보고 안전보행 하세요’, ‘장난은 어느 순간 폭력이 됩니다’ 등과 같은 표어를 들고 구호를 외치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았다.
용호초는 이번 캠페인뿐만 아니라 교통안전 의식 제고 및 위험 요소 제거를 위해 노력해왔다. 용호초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학교 인근 불법 주·정차 CCTV를 설치와 어린이보호구역내 주차구역 라인 제거에 대한 의견을 보낸 결과 대구동구청에서는 올 해 하반기에 학교 정문에 CCTV를 설치를 예정하고 있다.
안전 캠페인을 마친 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용호초 학교장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려면 안전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 전교직원과 학생들은 우리 학교가 폭력 없는 학교, 등·하굣길이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용호초는 안전사고 대응력 및 학교폭력 예방, 학생들의 효과적인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참여형 안전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직원들의 역량을 함양 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