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1분기 영업이익 6천 974억원 기록
현대제철, 1분기 영업이익 6천 974억원 기록
  • 이상호
  • 승인 2022.04.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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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천 97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날 현대제철 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한 6조 9천 797억원, 영업이익은 129.5% 증가한 6천 97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6.2%에서 3.8%p 상승한 10.0%를 기록했다.

글로벌 철강 시황 회복세라는 외부적 요인과 주요 전략제품별 영업활동을 통한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는 게 현대제철의 설명이다.

각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부문에서 연초 계획을 초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후판은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있고 철근의 경우 기존 판매가에 반영하지 못했던 추가 비용을 현실화해 가격체계가 개선됐다.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구조개편도 진행했다.

수익성 중심 철강사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2월 자회사인 현대비앤지스틸에 STS사업 자산양도를 완료, 1천 21억원의 자금을 회수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도 자동차 성능 향상 및 경량화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 요구에 대응하고자 고성능·고강도 철강소재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경량화·충돌 내구성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분야에 적용되는 1.5GPa MS강판(열처리로 형질이 바뀐 강철 조직) 개발을 완료했고 세계 최초로 1.8GPa 핫스탬핑 도금강판을 양산해 자동차 경량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ESG 분야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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