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KLPGA 챔피언십 3연패 도전
박현경, KLPGA 챔피언십 3연패 도전
  • 승인 2022.04.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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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포천 GC서 티오프
박현경(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현경은 오는 28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1978년 창설된 KLPGA 챔피언십은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과 함께 KLPGA투어에서 권위와 전통에서 으뜸으로 꼽힌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이기도 하다.

박현경은 2020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작년에는 2연패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서 연속 우승은 고(故) 구옥희가 1980∼1982년 3연패 이후 39년 만이었다.

박현경이 3연패를 이룬다면 구옥희에 이어 40년 만에 두 번째다.

KLPGA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는 드문 일이다. 구옥희 외에 박세리(45), 강수연(46), 그리고 김해림(33) 등 4명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최근엔 김해림이 2016∼2018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이룬 바 있다.

박현경은 이번 시즌 3차례 대회에서 한번 밖에 톱10에 오르지 못했다.

개막전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는 공동 47위에 그쳤고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5위를 차지했지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는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박현경의 3연패 가도를 막아설 경쟁자는 많다.

가장 경계할 대상은 세계랭킹 8위 김효주(27)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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