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청기면사무소(면장 김경기)는 28일 오전 9시부터 일손이 부족한 2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청기면사무소, 건설안전과, 종합민원과 직원 15여명은 갑작스런 사고 및 질병으로 일손이 부족해 시름이 깊은 청기면 저리의 2농가를 찾아 고추심기 및 고추 지주대 설치를 실시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일손돕기를 한 결과 고추 심기 및 고추 지주대 설치 작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일손돕기 도움을 받은 청기면 저리 김모씨 등은 “시기적으로 고추를 심어야 할 시기인데 갑작스런 사고 등으로 거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올해 농사도 끝났다고 생각해 속상한 마음이 컸지만 영양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고추정식 작업을 도와주어 큰 힘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