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음식점 종사자 수 5개월 연속 증가
숙박·음식점 종사자 수 5개월 연속 증가
  • 김수정
  • 승인 2022.04.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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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대비 48만5천명↑
국내 숙박·음식점 종사자 수가 5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과 국제경기 불안 속에서도 국내 경기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천908만 5천 명으로 작년 3월(1만 860만 명) 대비 48만 5천 명(2.6%)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207만 6천 명·11만 9천 명 증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19만 2천 명·6만 7천 명 증가), 숙박·음식점업(112만 1천 명·5만 6천 명 증가) 순으로 종사자 수가 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주요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의 종사자 수도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사업체 종사자 19%를 차지하는 제조업 종사자는 지난달 369만 8천 명으로, 지난해 3월과 비교해 4만 2천 명(1.2%) 증가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조업(1만 2천 명 증가), 기타 기계·장비제조업(9천 명 증가), 금속가공제품제조업(6천 명 증가) 순으로 종사자가 늘었다. 반면 자동차·트레일러제조업(5천 명 감소), 의복·의복액세서리·모피제품제조업(4천 명 감소), 섬유제품제조업(3천 명 감소) 등에서는 종사자가 감소했다.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를 지위별로 분류하면 상용근로자는 1천591만 8천 명으로, 작년 3월보다 27만 5천 명(1.8%) 늘었다. 임시일용근로자는 203만 5천 명으로 23만 6천 명(13.1%) 증가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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