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12일 올 첫 공연
영화 음악·영화속 클래식 연주
영화 음악·영화속 클래식 연주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정성희)는 2022년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 ON STAGE’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으로 ‘5월 시네마 온 스테이지’를 12일 오전 11시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선보인다.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는 2007년 개관 이래 10년 이상 유지되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 기획 시리즈이며 오전 시간을 활용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1월부터 내부 리모델링으로 새로 단장에 들어간 수성아트피아가 리모델링 기간에도 지역민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수성구 내 민간 공연장인 ‘한영아트센터’를 활용하여 진행한다.
이번 상반기 마티네 콘서트는 ‘ON STAGE’라는 주제로 5, 6, 7월 3개월 동안 월별 주제에 맞춰 무대를 꾸민다. 영화 속 클래식 곡들을 선보이는 5월의 ‘시네마(Cinema) 온 스테이지’, 시로 이루어진 독일어권의 예술가곡을 선보이는 6월의 ‘포엠(Poem) 온 스테이지’, 아르헨티나, 브라질 출신 작곡가들의 정열적인 곡들을 연주하는 7월의 ‘패션(Passion) 온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해설은 뛰어난 연주 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 DJ, 예술 특강 강연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최훈락이 맡는다.
5월 마티네 콘서트 ‘시네마 온 스테이지’에서는 영화음악, 그리고 영화 속 클래식 곡들을 선보인다. 영화 ‘키쿠지로의 여름’, ‘오션스 일레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다양한 영화 속 음악을 연주하며 지역 내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인 바이올린 권수진, 오지혜, 비올라 오지환, 첼로 우창훈, 클라리넷 츠츠이 마유미, 오보에 정새롬이 출연한다. 전석 2만원이며, 공연 종료 후 ‘커피 맛을 조금 아는 남자’의 커피와 다과를 제공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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