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자동화 생산라인 신설
고용 창출·경제 활성화 기대
구미시는 4일 오전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톱텍 정지용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하이테크밸리 내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 생산라인 신설 투자액 420억원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1992년 설립된 ㈜톱텍은 공장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전문 기업으로 최근 이차전지, 스마트팩토리 디스플레이, 반도체 중심의 축적된 자동화 설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모듈 라인을 공급하며 글로벌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 ㈜톱텍은 로봇기반의 핵심기술을 구현하여 고객의 생산 공정을 분석하여 설계에 반영하고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는 Total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로 ㈜톱텍은 2023년까지 420억원을 투자로 이차전지 자동화장비 생산라인을 신설하여 신규고용 50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배용수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톱텍의 투자로 보다 많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눈여겨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