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치과 진료·세탁·목욕 등
의성군은 지난 4일 사곡면 화전3리를 시작으로 차량을 이용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 실은 복지차’ 사업에 돌입했다.
‘건강 실은 복지차’는 의성형 보건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민과 관이 함께 주 1회 의료 및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어려운 마을을 찾아가서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제공하는 사업체계로 복지과, 보건소,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복지과가 사업총괄을, 보건소는 진료차량과 마음안심버스 운행으로 현장에서 한방, 치과진료는 물론 스트레스, 우울증 및 치매선별 검사를 담당하고, 자원봉사센터는 이동 세탁차와 목욕차를 이용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복지상담과 서비스 신청을 담당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원봉사의 분야를 더 확대해 이동복지관 역할까지도 수행할 계획이다.
2021년 9월 사업 시행 후 12개면 34개 마을 1천560여명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