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구) 산하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7월 15일(금)까지 12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24회에 걸쳐 『찾아가는 통합교육, ‘너do, 나do, 우리do’』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통합교육, ‘너do, 나do, 우리do’』는 서부교육지원청 통합교육지원단이 관내 특수교육대상 유아가 재원 중인 유치원을 방문해 실시하는 장애·비장애학생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유관기관 및 전문가 연계를 통한 안정적인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해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통합교육의 내실화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중심 교육프로그램이다.
서부 관내 유치원 중 특수교육대상 유아가 있는 유치원으로부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아 유아들이 직접 휠체어를 타보고 시각 장애인용 지팡이를 사용해보는 ‘장애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블록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신나는 블록놀이’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신청한 유치원 통합학급 담당교사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원아들에게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철구 교육장은 “『찾아가는 통합교육, ‘너do, 나do, 우리do’』를 통해 유아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통합교육 내실화를 통한 장애유아의 적응력 및 교육권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