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상위권 도약, 젊은피 활약에 달렸다
삼성 상위권 도약, 젊은피 활약에 달렸다
  • 석지윤
  • 승인 2022.05.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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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이재현·외야수 김현준
하위 타순에서 존재감 발휘
프로무대 연착륙 모습 보여
순조로운 활약 이어갈까 관심
이재현
이재현
 
김현준
김현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하위 타순에서 존재감을 발하는 내야수 이재현(19)과 외야수 김현준(20)을 앞세워 상위권 도약에 나선다.

삼성은 개막후 9일 현재까지 치른 총 32경기에서 16승 16패로 6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둬 kt wiz를 끌어내리고 한 계단 상승했다.

삼성은 지난 주말 부산에서 열린 롯데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분위기를 탔다. 삼성의 상위권 진입을 위해선 이번주 홈 6연전이 고비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이번 주중 개막 후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는 SSG 랜더스(10∼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와, 주말 주전 선수들의 이탈 가운데서도 응집력을 발휘해 3위에 오른 두산 베어즈와의 3연전(13∼15일 삼성 라이온즈파크)이 예정돼 있다. 5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삼성의 올시즌 상위권 경쟁을 위한 시험대가 될 예정.

삼성의 이번 상위권 팀들과의 6연전 성패는 하위 타순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타선에 짜임새를 더해준 ‘젊은 피’들이 제몫을 해내는 지에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최근 삼성의 8번, 9번 타순은 각각 고졸 신인 이재현과 데뷔 2년차 김현준이 맡고 있다. 이들은 주말 롯데와의 3연전에서 각 6안타, 4안타를 때려내 하위 타순에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들이 출루를 해준 덕분에 최근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톱타자 김지찬과 ‘강한 2번’ 호세 피렐라 타석에서 득점 찬스가 꾸준히 나올 수 있었다. 삼성의 팀 득점권 타율 0.265이 선두 SSG에 이은 2위로 낮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하위 타순에서 꾸준히 출루해준 이들은 만점 활약을 펼친 셈. 각각 2년차와 1년차로 1군 무대 경험이 부족한 둘은 시즌 초반 1군 투수들의 투구에 적응하지 못하며 타율이 1할대 후반, 2할대 초반에 머물렀지만 최근 2할대 중·후반으로 끌어올리면서 점점 프로 무대에 연착륙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선수는 수비에서도 센터라인인 유격수와 중견수를 맡아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선배들을 제치고 주전을 꿰차고 있다. 이대로 순조롭게 활약을 이어가줄 경우 삼성은 10년 이상 센터라인을 책임질 중견수와 유격수를 얻게되는 셈.

이재현과 김현준이 이번 6연전 홈 팬들 앞에서 존재감을 발휘해 팀의 상위권 등극에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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