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15일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솔리스트 첼로앙상블 경상’의 다섯 번째 정기연주회 ‘Children’s concert‘(칠드런즈 콘서트)가 15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솔리스트 첼로앙상블 경상은 첼로 대중화를 목표로 한 대구·부산 지역 젊은 첼리스트들의 모임이다. 송희송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다.
이날 연주회는 5월 가정의 달에 부응하여 어린이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등에 삽입된 OST곡과 한국 동요 ‘고기잡이’, ‘섬집아기’, ‘반달’ 등이 화려한 첼로앙상블 연주에 실린다.
이날 연주에선 송희송 단장을 비롯해 이동열, 이일세, 배원, 하세연, 오국환, 조현지, 신윤경, 우창훈, 이희수, 박민혜, 김반석 등이 출연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오은정이 협연한다. 지난해 TBC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한 어린이 첼로 연주자 이제은(초 6)의 연주도 만나볼 수 있다. 전석 1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