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당초등학교(교장 정은순)는 지난 4월 22일(금), 전교생(1~6학년)을 대상으로 1~4교시 동안 외부 전문 강사를 통해 학년군 별 4개의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과학·창의체험한마당’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과학적 마인드와 창의력을 키워 줌과 동시에 ‘1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실천 다짐과 의지를 키울 수 있었다.

대구신당초는 코로나19 시기에도 빠짐없이 매년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과학창의체험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학년 교육과정과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전교생이 하루 흠뻑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학 체험 활동을 안전하게 실시하였다. 1,2학년군은 통합교과와 관련된 곤충 표본 만들기와 식물 화분 키우기 등을 실시하였고, 3,4학년군은 자동차와 비행기의 원리를 배우고 모형 만들기 등을 했으며, 5, 6학년군은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탱크, 기계인형, 드론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또한, 4월 22일은 ‘지구의 날’로서 ‘1회용품 줄이기’라는 주제를 선정하여 학년군 별 1회용품 줄이기 체험활동도 함께 운영되었다. 1, 2학년 학생들은 1회용 용기사용을 줄이기 위한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를 실시하였고, 3, 4학년 학생들은 ‘친환경 수세미와 천연 세제 만들기’를 통해 생활 속에서 ‘제로 웨스트’활동을 실천하는 체험을 했으며, 5, 6학년 학생들은 자원재활용을 실천하는 ‘업사이클링 양말목공예 체험’을 실시하였다.

올해 입학한 허다은(1학년) 학생은 “어제 봄에 볼 수 있는 여러 곤충과 동물을 흉내 내는 수업을 했는데, 오늘 곤충 표본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직접 곤충을 눈으로 보고 관찰하는 수업이 너무 너무 재미있었다.” 라는 소감을 밝혔고, 이지은(6학년) 학생은 “코로나19 시대에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해 지구가 엄청난 환경오염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재활용 생활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생활을 실천하기로 마음먹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