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활동 활발한 소프라노 강수연, 대구 공연
국내외 활동 활발한 소프라노 강수연, 대구 공연
  • 황인옥
  • 승인 2022.05.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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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소프라노 강수연
소프라노 강수연

소프라노 강수연 리사이틀이 15일 오후 5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매력적인 음색과 호소력 짙은 감성을 지닌 소프라노로 주목받고 있는 강수연은 한양대 성악과 학사 졸업 후, 미국 오스틴 텍사스 주립대 오페라과 학장 달린 와일리(Darlene Wiley)교수의 초청으로 도미하여 석사과정을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NEC)에서 또한 실력을 인정받아 장학생으로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오스틴 첫해에 클래식 아티스트 디벨롭먼트 재단(Classical Artists Development Foundation) 콩쿠르에서 우승, 발콘 커뮤티니 오케스트라(Balcones Community Orchestra), 라운드 락 심포니 오케스트라(Round Rock Symphony Orchestra), 레이크웨이 아트 커미티 (Lakeway Arts Committee), 라레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Laredo Philharmonic Orchestra) 등과 협연했다.

또 오스틴 클래식 라디오에 슈트라우스 하이라이트 콘서트와 오케스트라 협연 갈라 콘서트로 각각 출연했다. 이밖에도 ‘피가로의 결혼’, ‘라보엠’ 등 30여 편 이상의 공연에 주역 및 솔리스트로 참여했다. 또한 플로리다 팜비치 오페라단 소속 아티스트로 계약을 맺고, 2년에 걸쳐 수십여 편 이상의 오페라와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밖에도 그는 코오페라티브 (CoOperative) 프로그램(Fellow), 세계적인 소프라노 마르티나 아로요 재단 프로그램(영아티스트), 뉴욕 허바드홀오페라(Hubbard Hall Opera) 극장(주역), 세계적인 바리톤 쉐릴 마일네스(Sherrill Milnes)의 사바나 성악 축제 (Savannah Voice Festival)(솔리스트), 그리고 뉴욕 크리스트만 오페라(Christman Opera)의 세계 초연 오페라 메타몰포시스 (Metamorphosis)의 페즈역 등에 출연하며 쉼 없는 활동을 통해 호평받았다.

국내 무대에선 지난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중 ‘서푼짜리 오페라’의 루시 역으로 데뷔했고,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중 오페라 ‘아이다’의 무녀장 역으로 출연했다.

지난 8일 막을 내린 제 20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에서는 ‘리타’의 리타 역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2022 대구 세계가스총회 기념’오페라 ‘아이다’의 무녀장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는 이날 공연에서 아르헨티나 작곡가인 카를로스 화스타비노(Carlos Guastavino)의 Cortadera, plummerito(억새풀), Elvinagrilto morado(보랏빛 산야초) 등과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봄의 홍수, 라일락, 꿈 등을 노래한다. 이날 연주엔 피아노 이지영, 첼로 이언 등이 반주로 참여한다. 전석초대.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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