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집행점검반 운영
대구환경청,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집행점검반 운영
  • 정은빈
  • 승인 2022.05.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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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4개 사업 대상… 올해 국고보조예산 2천498억 원
대구지방환경청이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집행률 관리를 위해 점검반을 운영한다.

대구환경청은 12일 올해 하수·폐수·가축분뇨 분야 국고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집행점검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구성원은 대구환경청 기획재정과장을 반장으로 환경청 3명, 대구시·경북도 각 1명이다.

점검반은 △하수 201개 △폐수 2개 △가축분뇨 11개 총 214개 사업을 대상으로 예산 실집행 상황, 사업 추진상 문제점 등을 현장 위주로 점검한다. 대구환경청의 올해 하수도분야 국고보조예산은 2천498억 원이다. 지난해 예산은 2천213억 원, 2020년에는 2천87억 원이었다.

집행 부진이 우려되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사유를 파악하고 해소 방안을 논의해 대처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 중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인 사업에 대해서는 부정수급, 목적 외 사용 여부도 병행 점검하고, 적발될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현장점검 위주의 지속적인 국고보조사업 집행점검을 통해 집행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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