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서 공약 발표
한민정 정의당 대구시장 후보가 12일 6·1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 후보 등록을 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일할 맛 나는 생태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한 후보는 이날 정의당 대구시당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는 바꿔야 한다. 대구에는 노동시장, 진보시장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3대 과제로 △일할 맛 나는 노동 대구 △기후위기 극복을 선도하는 녹색도시·생태도시 대구 △모두가 안심하고 사는 돌봄도시 대구 건설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자동차부품산업 전환 특별지역’ 지정, 돌봄 지방정부 책임제 등을 내걸었다.
한 후보는 “저는 대구에서 태어나고 자라 지금까지 살고 있는 대구 토박이다. 당선될 만한 곳을 찾아 선거 때만 대구를 찾는 철새 정치인과는 다르다”며 “앞으로도 계속 대구를 지키고 사랑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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