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이곡장미공원에서 ‘2022 장미꽃 필(Feel) 무렵’을 개최한다.
올해는 ‘일상에 피운 장미’라는 주제로 다시 돌아온 일상 속에서 축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5가지 프로그램을 이곡장미공원에서 진행한다. 조형물로 주제를 표현한 ‘블루밍 로즈 포토존’이 설치되고 분수대 벽면을 활용하여 스케치 월을 세운다. 장미터널에는 지역의 시인들이 작시한 문학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화전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공원을 거닐며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국악, 클래식, 뮤지컬 넘버, 영화 음악 등을 배경음악(BGM) 형식으로 연주한다. ‘로즈 그라운드 뮤직’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CM 앙상블, 탱고브릿지, 우리음악집단 소옥이 참여하고 축제 기간 내내 진행하며 1일 3회(오후 5시, 6시, 7시) 연주를 선보인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