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산초등학교(교장 김승희)는 학생의 올바른 매체 이용 방안을 마련하고 건강한 매체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월 27일에 ‘매체 과다 사용 예방 캠프’를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즐거운 신체 놀이에 하며 친구들과 신나는 시간을 보내었다.
온라인 세상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의 고립된 생활 방식 속에서, 학생들의 매체 과다 사용 습관은 점점 중요한 사회 문제가 되어가고 있다. 학산초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매체의 과다한 사용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고, 스스로 매체 사용 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다.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80분 동안 다양한 신체 활동 프로그램이 실시되었으며, 세부 내용으로 몸풀기 체조, 풍선 배드민턴, 대형공 굴리기, 장애물 넘기, 협동 사다리, 대형 협동 놀이 등이 있었다. 코로나19의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어 사회적 분위기가 예전의 일상 회복으로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은 이 날 행사를 통해 예전의 활기찼던 생활 모습을 다시 되찾은 모습이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친구들과 몸을 부대끼며 신나게 놀았다. 서로 협동하고 경쟁하면서 친구들과 더 친해진 것 같다. 휴대폰 게임보다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