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공격용 드론 첫 테스트…400㎞ ‘슝’
대만 공격용 드론 첫 테스트…400㎞ ‘슝’
  • 승인 2022.05.17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학 유도 능력 등 점검
중국 군용기의 연이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진입으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만이 공격용 드론(무인기)을 시험했다고 자유시보 등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책 방산연구기관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은 최근 자체 개발한 드론 ‘텅윈 2’가 화롄의 자산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화롄 앞바다에서 3시간 동안 400㎞ 이상을 비행했다고 밝혔다.

NCSIST는 텅윈 2의 장거리 비행 능력과 함께 광학 유도 능력, 지휘 통제 기능 등도 함께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국방부는 군사력 열세인 우크라이나가 드론을 활용해 러시아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고 판단, 드론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신문은 “텅윈 2는 중·장거리 정찰 능력을 갖추고 있어 미국산 MQ-9B 프레데터 드론과 함께 장시간 대만 주변 해역을 정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