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528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9일째 20%대로 나타났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528명, 누적 확진자 수는 74만 3천9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0시 기준 2천95명)보다 567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357명, 북구 290명, 수성구 253명, 동구 188명, 달성군 177명, 서구 84명, 중구 69명, 남구 63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1.7%, 20대 18.7%, 40대 13.9%, 30대 13.7%, 50대 12.2%, 10대 12.2%, 10대 미만 7.6%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만 333명이다. 지역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1.7%, 감염병 전담 병원(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20.2%다. 재택 치료 환자(무증상·경증)는 총 9천484명(집중 관리군 710명, 일반 관리군 8천77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2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백신 3차 접종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