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유아교육진흥원(원장 이덕주)은 지난 4월 30일(토) 다문화가정 유아 및 학부모 140여 명과 함께 2022「지구촌 행복 가족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다문화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부모의 나라가 서로 다른 유아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사랑을 느끼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모여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 체험을 마련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다문화 가족이 모두 친구가 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관람, 세계 국기 보물찾기, 누리체험관 체험, 여러 나라의 전통 놀이 등 다양한 문화 체험으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은 “코로나 상황이라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복한 체험 시간을 마련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 가족에게는 정말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고 했다.
이덕주 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이 지쳤을 다문화 가족을 위해 조금 더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을전했으면 하는 마음에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체험이 가족 간 따뜻한 추억으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