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팔·자력車·발포정 로켓 제작
대구종로초등학교(교장 강혜경)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4월 22일(금) 전교생이 참여하는 STEAM 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였다.
대구종로초는 2022년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메이커교육 모델학교로 전교생 이 문제 해결 중심의 융합 메이커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 주역으로서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2022 종로 STEAM 메이커 페스티벌은 중구 진로진학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진행한 행사로 로봇팔 만들기, 자력 자동차, 태엽 자동차, 발포정 로켓 만들기, 볼록렌즈 사진기, 스마트카(AI)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볼록렌즈 사진기 만들기를 통해 물체로부터 오는 빛을 모아 필름 역할을 하는 기름종이에 투사하면 도립상이 맺히는 원리를 이해하였다. 그리고 발포정 로켓 만들기 활동을 통해 발포정이 물과 반응하여 만들어낸 이산화탄소 가스 때문에 시험관 안 압력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기포가 밖으로 나가려는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를 체험하였다. 또한 인공지능(AI)으로 작동하는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로봇을 스스로 조립하여 저학년은 컨트롤러로 조종하며 로봇 경주를 하였고, 고학년은 태블릿으로 로봇 프로그래밍을 하며 로봇공학을 체험하였다.
이날 활동을 마친 5학년 한 학생은 “우리 모두 메이커가 되어 상상한 로봇을 실제로 만들고 원하는 대로 프로그래밍을 해 보니 너무 재미있었고, 멋진 로봇공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라면서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강혜경 교장은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고려하여 다양한 경험과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저학년은 체험과 놀이 중심의 메이킹 활동, 중학년은 간단한 재료와 도구를 활용한 메이킹 활동, 고학년은 디자인씽킹의 과정을 통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융합형 메이커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