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차장검사 이원석…대구지검장 주영환
대검 차장검사 이원석…대구지검장 주영환
  • 김종현
  • 승인 2022.05.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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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찰 고위 간부 인사
김후곤 지검장, 서울고검장으로
검찰총장 하마평이 돌던 김후곤 대구지검장이 서울고검장으로 승진임명되는 등 검찰 인사가 단행됐다. 후임 대구지검장은 주영환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발탁했다.

법무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검찰 고위 간부 등 인사를 23일 자로 단행했다. 현재 공석인 검찰총장을 대행할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이원석(사법연수원 27기) 제주지검장이 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장은 송경호(29기) 수원고검 검사가, 법무부 검찰국장과 기획조정실장은 신자용(28기) 서울고검 송무부장과 권순정(29기) 부산지검 서부지청장이 각각 맡는 등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주요 보직에 전면 배치됐다.

신임 이원석 대검 차장(고검장급)은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장관과 함께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활약한 검찰 내 대표적 특수통이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한 검사이기도 하다.

송경호 신임 중앙지검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하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수원고검 검사로 내리 좌천됐다.

검찰 인사와 예산 업무를 총괄하게 된 신자용 검찰국장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윤 대통령 등과 호흡을 맞춘 특수통이다. 그는 한 장관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청문준비단 총괄팀장을 맡기도 했다.

‘윤석열 라인’은 아니지만 조직 내 신망이 두터워 검찰총장 물망에 올랐던 김후곤(25기) 대구지검장은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해 이동했다.

반면 문재인 정부에서 승승장구했거나 친 정부 계열로 분류됐던 고위직들은 좌천성 인사를 당했다.

이성윤(23기) 서울고검장, 이정수(26기) 서울중앙지검장, 이정현(27기) 대검 공공수사부장, 심재철(27기) 서울남부지검장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밀려났다. 구자현(29기) 법무부 검찰국장은 대전고검 차장검사로, 이종근(28기) 서부지검장은 대구고검 차장검사(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근무)로 각각 발령 났다. 신성식(27기) 수원지검장도 광주고검 차장검사로 보임했다. 서울중앙지검 박철우(30기) 2차장과 진재선(30기) 3차장은 대구고검 검사로, 김태훈(30기) 4차장은 부산고검 검사로 좌천성 인사를 받았다.

윤 대통령을 고발하는 등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던 임은정(30기) 법무부 감찰담당관은 대구지검 중경단 부장으로 밀렸다.

이 밖에 구본선(23기) 법무연구원 연구위원, 박성진(24기) 대검 차장, 권순범(25기) 대구고검장, 조재연(25기) 부산고검장, 이복현(32기)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장은 의원 면직됐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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