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462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열흘째 20%대로 나타났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462명, 누적 확진자 수는 74만 4천55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0시 기준 1천528명)보다 66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363명, 북구 269명, 수성구 227명, 달성군 181명, 동구 156명, 서구 80명, 남구 73명, 중구 56명, 타 지역 57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18.0%, 20대 16.4%, 10대 14.6%, 30대 14.3%, 40대 13.3%, 50대 12.8%, 10대 미만 10.6%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9천906명이다. 지역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2.7%, 감염병 전담 병원(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9.9%다. 재택 치료 환자(무증상·경증)는 총 9천105명(집중 관리군 668명, 일반 관리군 8천43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2명 발생했다. 이들 중 1명은 백신 3차 접종까지, 1명은 1·2차 접종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