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신공항 건설 역량 집중”
홍준표 “신공항 건설 역량 집중”
  • 강나리
  • 승인 2022.05.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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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5년 뒤에 대전에 추월
산업구조 개편해 영광 회복
공항 후적지 관광산단 조성”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정치 역량을 쏟아 제대로 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집중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4시께 대구 중구 반월당 현대백화점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마이크를 잡은 홍 후보는 가장 먼저 “대구 산업구조 개편의 첫 출발은 통합신공항”이라고 강조하며 “경제 발전의 원동력은 하늘길을 여는 것이며, 신공항은 TK의 50년 미래를 책임질 핵심사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홍 후보는 “대구가 주력산업이 없어진 것은 항공화물의 98.2%를 인천공항에서 처리하고 있어 기업들이 수도권 밖을 벗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군공항을 이전하는 수준이 아니라, 인천공항 물류수송 기능의 적어도 30%를 담당할 수 있도록 남부권 관문공항으로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5년 전부터 대구는 3대 도시에서 밀려나 지금은 서울, 부산, 인천, 대구 순”이라며 “이대로 가면 5년 뒤에는 대전한테 추월 당한다. 산업구조를 반드시 개편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대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홍 후보는 “대구시정의 목표를 설정해뒀다”면서 “대구시민들 맑은 물 먹이는 정책, 산업 재배치, 공항 후적지에 첨단관광산업단지 조성 등을 구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래 50년의 기반을 4년 동안 우리가 힘을 합쳐 만들어보자”며 “내가 자란 이 대구가 너무 몰락하고 피폐해졌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정치 열정을 대구 재건에 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홍 후보의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강대식·김상훈·김용판·윤재옥 의원과 무소속 임병헌 의원(대구 중·남구), 이인선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후보 등이 자리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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