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오전, BTS(방탄소년단) 뷔의 모교인 대구 서구 대성초등학교 외벽 담장에 벽화가 연장 작업이 한창이다.
19일 대구 서구청에 따르면 BTS ‘뷔’ 벽화 연장 공사가 20일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뷔의 생일기념 이벤트로 조성된 33m길이의 벽화에 이어 좌측 외벽 담장 25m구간이 연장된다.
연장된 벽화는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배경으로 상단에 방탄소년단과 팬들 사이에 쓰이는 표현인 '보라해(사랑해)'를 각국의 언어로 담고 있다. 기조성된 벽화는 고흐의‘별이 빛나는 밤’을 모티브로 한 배경에 뷔의 솔로곡, 자작곡 등 음악 작업물과 스토리가 파노라마 형식으로 담겨있다.
뷔 벽화거리는 인근 지역은 물론 강원도 등 먼 거리의 팬들도 직접 찾아와 인증사진을 남길 만큼 화제를 모으며 'BTS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