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316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2일째 20%대로 나타났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297명, 누적 확진자 수는 74만 5천84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0시 기준 2천95명) 이후 사흘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전날 1천200명대까지 떨어졌지만 이날 다시 소폭 증가했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322명, 북구 252명, 수성구 227명, 달성군 167명, 동구 142명, 남구 62명, 서구 61명, 중구 40명, 타 지역 43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2.2%, 20대 16.5%, 50대 14.8%, 40대 13.2%, 10대 12.5%, 30대 12.1%, 10대 미만 8.7%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9천239명이다. 지역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3.8%, 감염병 전담 병원(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1.0%다. 재택 치료 환자(무증상·경증)는 총 8천607명(집중 관리군 557명, 일반 관리군 8천5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