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간편결제 수수료 반기마다 공시
빅테크 간편결제 수수료 반기마다 공시
  • 김주오
  • 승인 2022.05.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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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TF 회의 열고 논의
최종 공시 방안 연내 확정
금융당국이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등 빅테크의 간편결제 서비스 수수료를 공시하기로 했다. 서식을 마련해 반기별로 업체 홈페이지에 수수료율을 공시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9일 전자금융업자 결제수수료율 공시체계 마련을 논의하는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핀테크산업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유관협회와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비바리퍼플리카(토스) 등 빅테크, NHN한국사이버결제, KG이니시스, 제이티넷 등 결제대행업자(PG)가 참석했다. SSG닷컴, NHN페이코, 롯데멤버스 등 선불업자와 지마켓글로벌, 11번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 종합쇼핑몰도 TF에 참여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날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수수료율 공시 가이드라인의 제정 취지에 공감을 표했다. 보완 필요성 및 세부 공시방안 등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금감원은 간편결제 수수료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수수료 공시를 추진한다. 가이드라인에는 간편결제 수수료를 합리적인 근거에 따라 산출토록 하는 등 기본 원칙을 지세하고, 공시 서식에 따라 업체 홈페이지에 반기 단위로 공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또 가맹점 수수료를 결제 관련 수수료와 일반 상거래 관련 기타 수수료로 구분해 관리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할 계획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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