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손 모빌·쉐브론·BP그룹…글로벌 리더 속속 입국
엑손 모빌·쉐브론·BP그룹…글로벌 리더 속속 입국
  • 곽동훈
  • 승인 2022.05.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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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내 총회 안내문 부착
산자부 협조로 격리면제 입국
동대구역서도 혼선 없이 이동
전 세계 에너지 리더들이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참석을 위해 대구로 몰려들고 있다.

23일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이번행사에는 80여개국의 국제기구 대표와 각국 정부의 장관급 대표, 글로벌 기업 CEO 등 1만 2천여명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행사측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5분 세계 최대 석유 기업 엑손모빌(Exxonmobil)의 임직원 23명이 입국한 것을 비롯해 BP(British Petroleum), 미쯔비시 등 2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세계가스총회 참가자를 위해 특별 설치한 PCR 검사대를 잇따라 통과했다.

입국자들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협조를 받아 격리면제 절차로 입국했으며 PCR 검사 후 전용 셔틀버스 등을 타고 호텔로 이동했다.

인천공항에는 세계가스총회의 개막을 알리는 안내표지와 포스터가 곳곳에 부착돼 있어 참석자들의 안내를 도왔으며, 공항 안내데스크의 총회 전용 공간에서는 셔틀버스와 대중교통 안내, WGC2022 이벤트 정보 등을 제공했다. 셔틀버스를 타고 도착한 동대구역에는 안내표지와 함께 세계가스총회 홍보 서포터즈들이 주요 지점에 배치돼 참가자들이 혼선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를 도왔다.

총회 참가자들은 호텔인터불고, 호텔 수성, 메리어트, 그랜드호텔 등에 짐을 풀었으며, 23일 저녁 대구미술관에서의 환영연을 시작으로 27일까지 5일간의 총회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참여 주요 기업을 살펴보면 미국기업으로 엑손 모빌, 쉐브론, 쉐니에르, 텔루리안, 에머슨 등이, 영국에선 BP(브리티시 페트롤륨 )그룹, 다국적 기업 쉘(Shell), 카타르 가스, 독일 유니퍼, 프랑스 토탈에너지,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 일본 미쓰비시, 오만 LNG,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가나 국영가스회사, 인도 게일 등도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대성에너지, SK E&S, 현대자동차, 두산퓨얼셀 등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23일 환영연, 24일 개회식, 23∼27일 컨퍼런스와 전시회, 23일~24일 테크니컬투어(산업시찰) 등이 예정돼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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