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현장 선대위 세 번째 회의를 23일 대구 수성구 김성년 수성구의원 후보 사무실에서 갖고, 일제히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대해 비판 공세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배진교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평일 밤 11시에 딱 한 번만 토론회가 열린다”면서 “홍준표 후보가 토론회 참석 후보자도 마음대로 제외하고 토론도 딱 한 번만 하겠다고 막무가내로 떼를 쓰는 탓”이라고 지적하며 TV토론 확대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배 위원장은 “대구시민들은 시장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을 알 권리가 있다. 시민이 원한다면 몇 번이고 TV토론에 나서야 한다”며 “홍준표 후보가 더이상 빨간 옷 뒤에 숨지 말고 당당히 나서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