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43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만 6천344명 발생했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6천344명, 누적 확진자 수는 1천799만 3천985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2천54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1천665명, 해외 유입 사례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6천31명, 서울 4천272명, 대구 2천54명, 경남 1천829명, 경북 1천668명, 부산 1천528명, 충남 1천152명, 강원 1천65명, 전북 1천61명, 인천 1천55명, 전남 922명, 대전 908명, 충북 905명, 울산 753명, 광주 594명, 세종 275명, 제주 271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6천31명, 서울 4천271명, 인천 1천35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1천337명(43.1%) 나왔다. 대구 2천54명, 경남 1천826명, 경북 1천665명, 부산 1천527명, 충남 1천150명, 강원 1천65명, 전북 1천60명, 전남 922명, 대전 907명, 충북 901명, 울산 751명, 광주 590명, 세종 275명, 제주 271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만 4천964명(56.9%) 발생했다.
검역 1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43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232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7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9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4천6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3%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471명 늘어나 누적 4천504만 9천534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732명 증가한 4천457만 419명이다.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5천323명 늘어난 3천326만 8천421명, 4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만 5천602명 증가한 385만 3천261명으로 집계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