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집중호우 인한 도심지 침수방지

남원동·무양동·냉림동 일원 등
495억 투입 우수관로 정비 추진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지 침수방지를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총사업비 495억원(국고 330억, 시비 165억)을 투입해 ‘상주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1단계)’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추진공정율은 68.5%로 냉림동 빗물펌프장 완공을 앞두고 시운전하고 있으며, 남원동, 무양동, 냉림동, 계림동, 복룡동 일원에 우수관로 및 우수박스를 교체 개량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시공 난이도가 높은 후천교사거리 시공구간에 4개월의 공사기간(22년 6월2~22년9월30일)동안 시민들의 차량통행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 상주경찰서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기존 신호교차로 체계에서 임시 회전교차로 체계로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시민들이 임시 회전교차로 운영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교육기관에 공문을 통해 홍보하고 플래카드 설치, 행정복지센터와 공동주택에 공사안내문 부착 및 배부 등을 통하여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도시침수 예방사업 기간 동안 도심지 굴착사업으로 인하여 불편함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양해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후천교 사거리 임시 회전교차로 운영기간 동안 차량 및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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