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가족센터, 결혼이민자가 직접 가르치는 다문화이해교육
남구가족센터, 결혼이민자가 직접 가르치는 다문화이해교육
  • 채영택
  • 승인 2022.05.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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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多)이음사업’
중국·베트남 등 6개국 8명 강사
모국 소개·다양한 문화 체험 실시
대구남구가족센터(센터장 권지영)는 지역 내 다문화 인식 개선과 다문화 수용성 증대를 위한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多)이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多)이음사업’은 결혼이민자가 직접 강사가 되어 모국을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중국, 베트남, 페루, 네팔,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의 6개국 8명의 강사로 구성되어 지역 내 어린이집, 초·중학교 등의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5월기준 13개기관 1천544명의 아동,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나라를 이해하고 보다 다각적인 시각으로 다문화를 바라볼 수 있도록 다문화이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강사들은 올해 2월부터 양성교육을 수료하고 3월부터 다문화활동가로서 지역 내에서 활동중이다. 센터에서는 특별히 강사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세계문화지도사 수업을 개설하여 스피치 등 다문화교육의 다양한 교육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다이음 강사 주락채(중국)씨는 “다문화 활동가로써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모국에 대해 소개하며 다양한 친구들이 모국에 대해 알아가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구남구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문화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문화학생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남구가족센터만의 현장 맞춤형 다문화이해교육을 제공하여 지역의 다양한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다문화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나아가 성숙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남구가족센터(☎053-475-2324)로 문의하면 된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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