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인 디지털 인재 육성
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인 디지털 인재 육성
  • 이상호
  • 승인 2022.05.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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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산업협과 협약
아카데미서 4차 산업 역량 교육
매월 교육비 인당 50만원 지원
수료생에 협업 기업 면접 기회
포스코1%나눔재단은 4차 산업형 장애인 디지털 인재 육성과 고용 기회 창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재단은 지난 23일 포스코센터에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장애인 디지털 인재 육성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운영과 취업 기회 창출 지원을 약속했다.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는 전국의 전문학사 이상 학위를 보유(졸업예정자 포함)한 장애인을 선발해 4차 산업형 역량 향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년 간 운영되며 선발된 교육생은 코딩·웹 개발·AI·Big Data 과목으로 구성된 온·오프라인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 직무 기초 교육(4주), 직무 심화 및 프로젝트 역량 교육(16주), 기업별 맞춤형 과정(4주) 등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선발하고 매달 인당 50만원 교육훈련비와 학습용품을 지원하며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키로 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소속 IT기업의 채용 수요를 조사해 디지털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취업을 지원한다.

직무 기초 및 심화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협회 소속 IT기업 면접을 실시하고 채용이 확정되면 각 기업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은 “장애인 디지털 인재 육성 사업이 직무역량 향상과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새로운 롤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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