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스총회] 엔데믹 후 대구서 첫 국제행사…외국인 3천여명 찾았다
[세계가스총회] 엔데믹 후 대구서 첫 국제행사…외국인 3천여명 찾았다
  • 곽동훈
  • 승인 2022.05.2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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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기업의 가치관 담긴 부스
바이어·행사 참가자들로 ‘성황’
市 메타버스 체험 존 인기 끌어
봉사자들, 총회 성공 위해 노력
대구세계가스총회참석한윤석열대통령
박수치는 尹 대통령 등 참석자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대구세계가스총회(WGC)에 참석,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 안보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3대 가스산업 국제 행사인 ‘2022 세계가스총회’가 24일 엑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여파와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날 3천여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총회의 메인 행사장인 서관 전시장에는 전 세계 각국의 기업의 가치관이 담긴 다양한 형태의 부스가 마련돼 축제를 방불케 했다. 또한 저마다 기업의 상징성을 가미한 기념품과 함께 바리스타까지 동행한 기업 부스도 마련돼 바이어와 행사 참여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말레이시아 기업관계자 세렌씨는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마침 행사가 있어 대구를 오게 됐는데 너무 아름다운 도시같다. 또한 행사장 부스가 잘 정돈돼 있어 불편함이 없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스총회-관람
행사장 부스 찾은 외국인 참관객 에너지 안보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3대 가스산업 국제 행사인 ‘2022 세계가스총회’가 24일 엑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여파와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날 3천여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사진은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 참관객 모습. 곽동훈기자

행사장 곳곳에는 각국의 전통 악기 공연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말레이시아 국영 기업인 페트로나스 연주팀은 자국의 전통악기를 이용, 가수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연주해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대구시 홍보관 메타버스 체험 존 역시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객들은 직접 VR기기를 쓰고 엑스코를 비롯 수성못, 오페라하우스, 동화사, 동대구역 등 대구 주요 랜드마크를 감상하며 “beautiful”, “wonderful”을 연발하기도 했다. 참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봉사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2022세계가스총회-입구
포토존서 인증샷 ‘찰칵’ ‘2022 세계가스총회’를 찾은 외국인 참가자들이 포토존에서 참가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 김민주기자

30도를 넘어선 무더운 날씨에도 방호복을 입고 방문객에게 PCR검사와 검사 결과를 제공한 선별진료소 근무자는 “더위에 봉사자를 비롯해 간호사들의 고생이 많지만 가스총회의 성공을 위해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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