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한국인(상)회가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경북도와 강원도에 각각 1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천진한국인(상)회는 중국 천진의 한국 교민과 기업을 대표하는 통합 단체로 지난 1993년 설립됐으며, 현재 약 1만 6천 명의 교민과 1천여 개 기업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이 단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다소 늦은 지난달부터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며 “고국의 어려움을 함께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모아 전달한다”고 밝혔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