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21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만 3천956명 발생했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3천956명, 누적 확진자 수는 1천801만 7천923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1천438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1천981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5천261명, 서울 3천586명, 경북 1천982명, 경남 1천477명, 대구 1천438명, 강원 1천150명, 부산 1천39명, 충남 1천35명, 전북 1천21명, 인천 998명, 전남 946명, 대전 844명, 충북 826명, 광주 814명, 울산 702명, 제주 581명, 세종 254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2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5천258명, 서울 3천586명, 인천 998명 등 수도권에서만 9천842명(41.1%) 나왔다. 경북 1천981명, 경남 1천477명, 대구 1천438명, 강원 1천150명, 부산 1천39명, 충남 1천35명, 전북 1천19명, 전남 946명, 대전 843명, 충북 819명, 광주 809명, 울산 702명, 제주 581명, 세종 254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만 4천93명(58.9%) 발생했다.
검역 2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2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237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5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4천29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3%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400명 늘어나 누적 4천505만 105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658명 증가한 4천457만 1천263명이다.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4천110명 늘어난 3천327만 2천841명, 4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4만 4천868명 증가한 389만 8천378명으로 집계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