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칵테일·와인 시음 체험도
안동시가 매주 토요일을 기해 월영교, 하회마을, 탈춤공원, 문화의 거리 등 관내 관광명소에서 온가족이 즐기는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월영교 개목나루 인근에서 전래놀이를 트렌드에 맞게 재구성한 프로그램 ‘월영두시’가 진행된다.
‘사또와 이방’으로 분장한 전문 진행자가 관광객 현장 인터뷰와 함께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통해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경품으로 지급 하는 버스킹 테마의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관광커뮤니티센터 ‘여기’에서 진행되는 ‘술술넘어가go, 술술 풀리go’는 안동에서 생산되는 주류를 활용해 전통주 체험 한마당, 소믈리에가 제안하는 전통주 칵테일 만들기, 와인 시음 등의 체험프로그램으로 10월까지 이어진다.
또한 오는 11월 초까지 진행되는 ‘탈놀이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6시까지 안동문화의 거리,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등 안동 대표 관광지를 옮겨 다니는 버스킹 게릴라 공연으로 진행된다.
기존 무대형 공연의 한계를 탈피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즐기는 관객 참여형 콘텐츠 위주로 구성해 시민 및 관광객들의 발길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