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초 책쓰기 동아리 “TV에 내가 나왔네”
서재초 책쓰기 동아리 “TV에 내가 나왔네”
  • 여인호
  • 승인 2022.05.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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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작가 특집 방송 출연
서재초-책쓰기동아리대구MBC문화요

대구서재초등학교(교장 이인숙) 책쓰기 동아리 ‘작가의 서재’는 지난 4월 20일 교내에서 대구 MBC 문화요 프로그램 방송촬영을 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작년부터 올해까지『스파이 가족』, 『언제쯤 할 수 있을까』 등 2권의 동시집을 출판했는데 방송국에서 어린이날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지역의 최연소 작가 특집을 기획하여 서재초의 학생 작가들이 선정된 것이다.

서재초 학생들은 일상의 순간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하여 동시 쓰기를 실천하며 작품 수준이 높아 많은 작가들과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구 MBC 방송국에서는 일상에서 시를 쓰는 학생들의 창작 과정을 심층 취재하고 소감 등도 인터뷰로 담았다.

작가의 서재 동아리는 2020년 갑작스런 코로나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고 온라인 수업이 실시되는 등 혼란스런 상황에서 전대미문의 상황이 오히려 인문학적인 기회임을 깨닫고 김민중 지도교사와 함께 시쓰기를 시작했다. 등교하기 전부터 온라인으로 글쓰기를 배우고 공유하며, 시에 대한 감각과 즐거움을 키워나갔다. 코로나 상황뿐 아니라 주변의 모든 것을 시로 빚을 수 있음을 알고 가족, 친구, 학교 등 일상의 모든 순간을 시로 만드는 창작 활동을 실천해왔다.

대구 MBC는 학생들의 시 창작 과정을 자세하게 취재하고 시 낭송, 시 창작에 관한 토의 등 동아리 활동 모습도 카메라에 담았다. 동시를 쓰고 읽는 것이 가장 동심에 충실한 것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였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6학년 정수민 학생은 “텔레비전에 나온다니 정말 꿈만 같다. 시쓰기를 한 덕에 이렇게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되었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친구들과 함께 일상의 순간을 시로 빚는 경험을 한 덕분에 글쓰기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며 올해가 마지막 활동이라는 것이 아쉽다고 하였다.

작가의 서재 동아리는 올해는 창작의 지평을 더욱 넓혀 일상에 세계시민교육을 접목해 우리가 사는 세상의 문제를 심도 있게 들여다보고 시로 고민하기로 했다. 따라서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미세 먼지 등 환경 문제와 인권, 평화, 인종, 다문화, 고령화, 양성평등, 지속가능발전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서재초 동아리를 취재한 프로그램은 지난 5월 7일 오전 10시 대구 MBC 문화요 프로그램에서 ‘동시는 살아있다’라는 제목으로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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