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署,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에 표창장
수성署,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에 표창장
  • 정은빈
  • 승인 2022.05.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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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중동지점 은행원
상담 중 악성 앱 확인 후 신고
수성서
대구 수성경찰서가 25일 대구은행 중동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성경찰서 제공

대구 수성경찰서가 25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대구은행 중동지점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B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4시께 보이스피싱범이 보낸 스팸 문자에 속아 고액을 인출하기 위해 은행을 방문했다. 은행원 A씨는 B씨와 상담하던 중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깔린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보이스피싱범은 스팸 문자를 보내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하고, 은행에서 돈을 찾아 금감원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 수거책에게 전달하도록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완석 수성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는 회복이 어려워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예방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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