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내가 수성을 토박이” vs 李 “尹 정부 성공 위한 적임자”
金 “내가 수성을 토박이” vs 李 “尹 정부 성공 위한 적임자”
  • 곽동훈
  • 승인 2022.05.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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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金, K-콘텐츠 단지 조성 등 공약
李 “인수위 경험, 지역 발전에”
민주당 김용락 후보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TV토론회가 25일 오후 5시부터 50분간 열렸다. 토론회에 임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락 후보와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기호순)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 생활, 지역 개발 분야에 걸쳐 공약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 인수위 활동을 강조하며 윤 정부 성공을 위한 적임자임을 강조했고, 김 후보는 22년간 지산·범물동에 살아온 토박이임을 강조하며 지역 전문성을 역설했다.

우선 김 후보는 22년간 지산·범물동에 살아 온 것을 강조하며 뿌리 깊은 나무로 수성구를 지키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K-콘텐츠 복합단지 조성, 대구 국제문화교류 진흥원 설립, 진밭골 국제 힐링센터 건립 등을 공약했다. 또한 이 후보의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며 다소 실현 가능성이 낮거나 표현에 허구가 있다는 등 평가절하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구 발전과 수성구 발전에 활용하겠다”며 수성못 관광클러스터 조성, 도시철도 수성남부선 신설,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후적지 개발 등에 대한 개별 공약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어 파동로 주변에 아파트 재건축과 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수성남부선’을 신설하겠다고 밝히며 수성남부선 신설을 통해 가창~상동방면 진입도로와 앞산터널 진입 차량의 상습정체 해소하고 교통분산 및 도심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 발언에서 “대구에도 민주당 국회의원이 있어야 지역 발전이 있다”며 “지산·범물동에서 22년을 살아온 제가 대구 시민의 위대한 선택으로 협치와 소통의 싹이 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일벌레’, ‘경제통’, ‘행정통’등이 이인선의 또 다른 이름들이다”며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수성구를 대한민국 대표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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