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환호공원 내 특급호텔 유치 추진
포항 환호공원 내 특급호텔 유치 추진
  • 김기영
  • 승인 2022.05.25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5일까지 민간사업자 공모
숙박 최소 500실·회의실 필수
9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
포항시는 환호공원 부지 내에 특급호텔을 유치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포항시에 따르면 환호공원 일원 특급호텔 유치는 해상케이블카, 환호근린공원 및 스페이스워크 등과 연계한 환동해 해양관광 거점도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관광산업 견인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질적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숙박시설 최소 500실 이상, 회의실(동시수용 1천명 이상)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국내외 200실 이상 규모 호텔을 운영하는 법인이 반드시 포함된 특수목적법인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공모일정은 사업 참가의향서 접수(6월 15일), 질의 및 회신(6월 23일~24일), 참가신청서 접수(8월 30일) 순으로 진행되고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에 한해 사업신청서 접수가 가능하다.

의향서 및 신청서는 모두 방문접수로 진행되며 심사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오는 9월 예정돼 있다.

포항시는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해 주력사업으로 구도심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건립과 포항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을 본격화했다.

올해는 세계적 환동해 관광도시를 목표로 환호공원 특급호텔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환호공원 일원은 영일만관광특구 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이다”면서 “환호공원 특급호텔 유치를 통해 환동해 관광도시로 우뚝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