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34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만 8천816명 발생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8천816명, 누적 확진자 수는 1천803만 6천720명이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각각 1천299명, 1천50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4천351명, 서울 2천788명, 경북 1천509명, 대구 1천299명, 경남 1천269명, 부산 895명, 강원 819명, 충남 797명, 인천 757명, 충북 701명, 전북 694명, 전남 674명, 대전 628명, 광주 594명, 울산 572명, 제주 304명, 세종 162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3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4천350명, 서울 2천787명, 인천 743명 등 수도권에서만 7천880명(42.0%) 나왔다. 경북 1천509명, 대구 1천299명, 경남 1천269명, 부산 895명, 강원 815명, 충남 796명, 충북 696명, 전북 693명, 전남 674명, 대전 628명, 광주 591명, 울산 571명, 제주 304명, 세종 162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만 902명(58.0%) 발생했다.
검역 3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3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243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6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4천63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3%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461명 늘어나 누적 4천505만 715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911명 증가한 4천457만 2천344명이다.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4천406명 늘어난 3천327만 7천488명, 4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만 8천23명 증가한 393만 6천873명으로 집계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