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27일 추경안 처리…불발 시 민주당 책임”
권성동 “27일 추경안 처리…불발 시 민주당 책임”
  • 류길호
  • 승인 2022.05.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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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과정서 일부 이견은 가능
전체 통과 거부는 다수당 횡포
이제는 민주당이 협조할 차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6일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무슨 일이 있어도 내일은 추경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인천 계양을 윤형선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불발된다면 그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야 협상 과정에서 일부 이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이를 핑계로 추경안 전체를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것은 다수당의 횡포”라며 “민주당은 들끓는 바닥 민심을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5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처리하려면 내일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며 “국민의힘과 정부가 마련한 2차 추경안은 국가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소상공인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는 최선의 안”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2월 1차 추경 당시 민주당은 ‘300만원이라도 신속히 지급해야 한다’며 한밤중 추경안을 단독 날치기 처리하는 쇼를 했다”며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요구한 1000만원 지급은 안 된다고 했지만 우리 국민의힘은 시급한 민생상황을 고려해 당시 추경처리에 협조했으니, 이제 민주당이 협조할 차례”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 피말리는 심정으로 국회만 보고 계신다”며 “어제 예결위 소소위 파행상황에 얼마나 많은 비난이 쏟아졌는지 잊어선 안 되며, 추경처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국회의 책무”라고 했다.

그는 “27만 여 자영업자가 인천에 있는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600만원 지원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누가 소상공인·자영업자 편에 서 있는지, 인천을 더 잘 살게 만들지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요즘 ‘계양이 호구냐’라는 말이 유행한다. 계양을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은 서울로 떠났다. 반대로 계양에 어떤 연고도 없는 사람이 의원을 하겠다고 이리로 왔다”며 “민주당은 이렇게 계양주민을 이중으로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윤형선 후보는 계양에 25년 살았고 이 후보는 단 25일 살았다. 진정성과 도덕성은 비교 자체가 민망할 정도로 윤 후보가 월등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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