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49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만 6천584명 발생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6천584명, 누적 확진자 수는 1천805만 3천287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1천15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1천388명, 해외 유입 사례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3천569명, 서울 3천32명, 경북 1천390명, 경남 1천101명, 대구 1천15명, 부산 811명, 충남 776명, 강원 660명, 전남 594명, 인천 591명, 전북 568명, 대전 552명, 충북 511명, 울산 509명, 광주 465명, 제주 281명, 세종 152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7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3천567명, 서울 3천19명, 인천 576명 등 수도권에서만 7천162명(43.3%) 나왔다. 경북 1천388명, 경남 1천100명, 대구 1천15명, 부산 811명, 충남 776명, 강원 658명, 전남 583명, 전북 567명, 대전 551명, 충북 510명, 울산 508명, 광주 463명, 제주 281명, 세종 152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9천373명(56.7%) 발생했다.
검역 7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49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207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36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4천103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3%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585명 늘어나 누적 4천505만 1천523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1천836명 증가한 4천457만 4천408명이다.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5천70명 늘어난 3천328만 2천944명, 4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만 6천543명 증가한 397만 4천465명으로 집계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