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45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만 4천398명 발생했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4천398명, 누적 확진자 수는 1천806만 7천669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975명,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1천63명, 해외 유입 사례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3천255명, 서울 2천278명, 경북 1천65명, 대구 975명, 경남 937명, 부산 682명, 인천 637명, 충남 624명, 전북 584명, 강원 570명, 전남 508명, 광주 496명, 충북 488명, 대전 467명, 울산 433명, 제주 280명, 세종 114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5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3천254명, 서울 2천267명, 인천 624명 등 수도권에서만 6천145명(42.8%) 나왔다. 경북 1천65명, 대구 975명, 경남 931명, 부산 682명, 충남 624명, 전북 582명, 강원 570명, 전남 507명, 광주 495명, 충북 485명, 대전 467명, 울산 433명, 제주 280명, 세종 113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8천208명(57.2%) 발생했다.
검역 5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45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196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11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6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4천139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3%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1천184명 늘어나 누적 4천505만 2천943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6천379명 증가한 4천458만 1천48명이다.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7천188명 늘어난 3천329만 457명, 4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6만 4천112명 증가한 403만 9천91명으로 집계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