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제카·고재현 ‘골’…포항과 난타전 끝 무승부
대구FC, 제카·고재현 ‘골’…포항과 난타전 끝 무승부
  • 승인 2022.05.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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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1점 추가 해 18점…6위
템포 빠른 공격 축구로 즐거움
인천, 성남 잡고 7경기 만에 승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최하위 성남FC를 잡고 7경기 만에 승전가를 불렀다.

인천은 2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나온 이재원의 자책골에 힘입어 성남에 1-0으로 이겼다.

승점 24(6승 6무 3패)를 쌓은 인천은 4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대구FC는 포항 스틸러스를 안방으로 불러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포항은 5위(승점 23·6승 5무 4패)로 내려앉았고, 대구는 6위(승점 18·4승 6무 5패)에 자리했다.

전반 막판부터 골 폭죽이 연이어 터졌다.

대구가 전반 42분 황재원의 크로스에 이은 제카의 타점 높은 헤더로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자 포항이 불과 4분 뒤 모세스의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신진호가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모세스가 가까운 쪽 포스트에서 골로 연결했다.

포항은 후반 3분 임상협이 왼쪽에서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정재희가 왼발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해 역전골을 넣었다.

하지만 대구는 후반 8분 고재현의 문전 헤더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번에도 황재원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로 도움을 올렸다.

두 팀은 후반에도 매우 템포가 빠른 공격 축구로 서로의 골문을 끊임없이 위협해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성남은 14라운드 FC서울전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그대로 12개 팀 중 최하위(승점 9·2승 3무 10패)에 머물렀다.

강원FC는 홈인 강릉종합운동장에서 10명이 싸운 수원 삼성과 1-1 무승부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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