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경북을 미래산업 수도로” 이철우 “도민을 하나로 통합”
임미애 “경북을 미래산업 수도로” 이철우 “도민을 하나로 통합”
  • 곽동훈
  • 승인 2022.05.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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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후보 유세 마무리
林 ‘5대 도정 목표’ 집중 홍보
李, 현안 있는 현장 직접 찾아
이철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6시부터 안동 옥동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의 피날레 유세 현장. 이철우 후보 선거캠프 제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경북도지사 여야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각 후보들은 단 한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서 손을 잡고,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는데 남은 힘을 다 쏟아부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19일 경주 문무대왕릉에서 일출 맞이로 선거 일정을 시작한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는 하루 4~5곳의 시·군을 도는 합동유세 강행군을 진행해왔다.

이어 코로나19 여파와 더위 등으로 합동유세에 대한 피로감이 제기되면서 이 후보는 현안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민의 목소리를 듣는 선거 운동으로 전환했다.

이 일환으로 추진됐던 것이 △대학생들과의 대화 △스마트팜 방문 △우박피해 농가방문 △울진산불현장방문 등이다.

이 후보는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은 ‘도민과 함께’라는 프레임으로 경북 도내 시·군 전역을 순회하는 거리 유세에 나섰다.

30일 경북 동남부권인 포항, 경주, 영천, 경산 등 11개 시·군을 다니며 지역민과 소통했고, 31일에는 김천, 상주, 문경, 등 경북 서북부권 11개 시·군을 돌며 표받을 다졌다.

피날레 유세는 이날 오후 6시께 안동 옥동에서 진행됐다.

이 후보는 “선거 기간 선대위 없는 캠프, 네거티브, 조직 동원 없는 3무 운동을 했다. 경북 도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경북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선거로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투표장에서 꼭 투표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4면-엄미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6시 30분부터 구미 인동정류장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도지사 후보의 피날레 유세 현장. 임미애 후보 선거캠프 제공

지난달 19일 오전 7시 구미금오공대 부근에서 환경미화를 시작으로 선거전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젊은 층을 집중 공약하는데 힘을 쏟아왔다.

주로 포항과 경주, 구미 등에서 길거리 유세와 차량 유세 등을 진행하며 지역 유권자들과 면대면 만남을 통해 지지를 호소해 왔으며 자신이 내세운 5대 도정목표, 20개 핵심추진과제를 집중 홍보하는데 힘을 쏟아왔다.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이틀 전인 30일, 구미 옥계사거리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도리사 방문, 산동확산단지, 금오공대 축제, 구미 여성기업 간담회를 가진 후 밤 9시 40분 진평동 먹자골목 집중유세를 펼쳤으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1일에는 현역 민주당 시장 후보인 장세동 후보가 재선을 노리는 구미 지역에서 마지막 유세 활동을 벌였다.

임 후보는 이날 아침 7시 30분 구미시청 앞 유세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구미중앙시장을 거쳐 18시 30분 구미 인동정류장 유세를 끝으로 야외 유세 활동을 마무리하고, 이후 20시부터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함께 투표 독려활동을 진행했다.

임 후보는 이날 “경북을 미래산업의 수도, 친환경재생에너지 생산의 메카, 역사문화관광이 숨쉬는 곳, 지속가능한 마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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