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경기·세종·대전 3곳도 역시…초접전 속 국힘 승리 예상
‘격전지’ 경기·세종·대전 3곳도 역시…초접전 속 국힘 승리 예상
  • 류길호
  • 승인 2022.06.02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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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격전지인 경기, 세종, 대전에서도 우세가 예상된다.

2일 0시10분 현재 경기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50.49%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47.42%를 앞서고 있다.

세종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53.23%로 민주당 이춘희 후보 46.76%를 앞서고 있다. 대전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50.52%로 민주당 허태정 후보 49.47%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번 선거에서 경기, 세종, 대전은 여야가 사활을 건 승부처였다. 그만큼 선거운동도 치열했다.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고발이 난무하는 등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의 재산축소를 문제삼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고발을 했고, 국민의힘은 김동연 후보의 기재부 장관 시절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있다며 국고 등 손실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발하기도 했다.

충청권은 역시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온 지역이다. 여야 모두 막판까지 집중 유세에 나서며 전국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새 정부에 대한 견제론과 안정론 가운데 충청 민심이 어느 쪽으로 흐르느냐가 이번 지방선거의 성패를 결정한다는 판단에서였다.

결과는 경기, 세종, 대전 3곳 모두 국민의힘 완승으로 예상된다. 다만 세 곳 모두 개표상황에서조차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일 새벽이 돼야 당선자가 확정될 것으로 예측되어 여야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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