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손흥민의 A매치 99경기…82회 선발·50승·31골
숫자로 본 손흥민의 A매치 99경기…82회 선발·50승·31골
  • 승인 2022.06.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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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경기, 82회, 50승, 31골.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손흥민(30·토트넘)이 뛴 A매치 경기, 선발 출전, 승리, 그리고 넣은 골 수다.

손흥민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칠레와 친선 경기에서 A매치 100경기 출전을 뜻하는 센추리 클럽의 우리나라 역대 16번째 멤버가 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국내 남자 축구 선수 중 A매치 100회 이상 출전한 선수는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등 15명이다.

2010년 18세 나이로 태극마크를 단 손흥민은 그해 12월 시리아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이 5일 현재 친선경기 46회, 월드컵·아시안컵 예선 35회, 아시안컵 본선 12회, 월드컵 본선 경기에 6회 출전했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이 중 82경기를 선발로 뛰며 ‘대체 불가’ 선수임을 입증했다.

처음 풀타임을 뛴 건 15번째 A매치였던 2013년 6월 서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였다.

이후로도 손흥민은 50회 더 풀타임 경기를 소화했다.

또한 99경기 중 30경기를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했다.

손흥민이 99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50승 17무 31패다. 50%가 넘는 승률이다.

손흥민은 31골을 넣으며 대표팀 승리에 줄곧 기여해왔다.

세 번째 A매치였던 2011년 아시안컵 인도전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18세 194일) A매치 득점 기록 2위에 올랐다.

1위는 손흥민보다 107일 앞선 고종수(18세 87일)다.

손흥민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월드컵 본선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전과 독일전에서 잇따라 득점을 올렸다.

세계적인 ‘양발 골 사냥꾼’으로 꼽히는 손흥민답게 31골 중 3분의 1에 가까운 10골은 왼발로 넣었다.

31골 중 전반전에 9골, 후반에 22골로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계 정상급 슈팅력을 자랑하는 공격수답게 31골 중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성공시킨 중거리 슛이 8골이나 된다.

페널티킥은 4골을 넣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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