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못했지만…임성애, 시즌 6번째 톱10
우승 못했지만…임성애, 시즌 6번째 톱10
  • 승인 2022.06.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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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 10위로 대회 마무리
임성재(24)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6번째 톱10 진입을 달성했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1천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공동 35위로 3라운드를 마쳤던 임성재는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에서 우승하며 시즌 첫 톱10에 진입한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6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3라운드에서 2위와 5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던 빌리 호셜(미국)이 4라운드에선 이븐파 72타에 그쳤지만, 선두 경쟁을 벌이는 다른 선수들이 모두 부진하면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 플레이에서 개인 통산 6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한 호셜은 1년 3개월 만에 7번째 투어 우승을 이뤘다.

에런 와이즈(미국)가 9언더파 279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호아킨 니만(칠레)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친 김시우(27)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공동 15위로 3라운드를 마쳤던 이경훈(31)은 보기 7개와 트리플 보기 1개로 10오버파 82타를 쳐 공동 53위(6오버파 294타)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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